[골프특집_전문기업 돋보기] 한진관광 | “누군가에겐 꿈 같은 골프여행…한진관광이니까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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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프로 선수 동행·맞춤형 일정으로 경쟁력 강화
일본 가고시마·미야자키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 확대

[Interview] 한진관광 상품운영1팀 송비석 일본·골프그룹장
한진관광이 프리미엄 골프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담팀을 꾸려 전세기 운항과 지역별 특화 상품을 선보인 한진관광은 올해 일본 가고시마·미야자키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골프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전세기 운항 경험과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프로 골퍼 동행·맞춤형 일정 등 새로운 형태의 골프여행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진관광 상품운영1팀 송비석 일본·골프그룹장을 만나 내년 해외 골프여행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진관광이 설계한 골프여행 상품 중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한 프로그램이나 요소가 있다면?
한진관광은 코로나19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골프여행 상품을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당시 정기편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았던 시기였던 터라, 일본 가고시마, 베트남 달랏, 라오스 비엔티안 등으로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 골프 상품을 시도했다. 현지 골프장과 호텔도 골프여행 상품에 적절한 곳들로 확보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내부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근 해외골프여행 판매 추이를 평가해달라.
사실 올해 해외골프여행 수요는 전년대비 40~50% 감소하며 수요가 위축된 모습이다. 해외로 골프를 떠나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으나 여행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동계시즌 해외골프 시장의 주요 무대인 동남아시아를 둘러싸고 라오스 성매매 논란과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태 등의 사건이 연이어 불거지며 동남아시아 골프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도 주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현재 한진관광 골프팀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지역 또는 상품은?
수요가 증가하는 일본 지역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비행거리도 가깝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미식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많아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지다. 특히 12월 이후 인기가 많은 가고시마, 미야자키 지역을 집중하고 있는데, 저렴한 골프장부터 훌륭한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골프장까지 선택지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가고시마는 케도인 골프텔과 라비스타호텔 3색 골프 상품, 미야자키는 PGA투어가 개최되는 명문 피닉스 C.C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는 상품 등이 있다. 주로 3박4일 일정을 선호하지만 4박5일, 5박6일까지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해외골프도 자유롭게 예약해서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여행사(한진관광)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앞서 언급했듯 해외 골프도 이제 여행사를 통해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떠나는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가 개인적으로 호텔, 골프장을 예약하고 이동수단 역시 자유로운 지역을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여행사로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여행사만이 경쟁력 있는 항공권, 숙소, 골프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을 발굴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진관광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두 가지 정도 소개할 수 있다. 먼저 골프 여행으로 인기 있는 목적지로 전세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일본 가고시마, 베트남 달랏, 라오스 비엔티안 전세기 골프 상품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 둘째는 한진관광만의 충성 고객층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사실 해외 골프 시장도 패키지 시장과 마찬가지로 초저가나 초고가의 고급 상품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 프리미엄 상품을 주로 찾는 한진관광의 50~70대 고객층은 한진관광의 큰 자산이며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한진관광은 대한항공 프라이빗 전용기를 타고 떠나는 프리미엄 골프 여행 상품도 출시했다. 2026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디오픈 챔피언십’을 동시에 참관하는 11일 일정 상품으로 VIP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고, 대회가 열렸던 코스에서 라운드하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이 상품은 진정한 초럭셔리 골프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으로, 한진관광이기 때문에 설계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골프대회 참관, 프로 선수와의 동행 상품 등 골프여행 상품에도 새로운 시도가 많았다.
골프 상품도 이제 단순하게 골프만 치는 상품보다는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선호하는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거나 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쉽지는 않았다. 유명한 골프 선수 소속사에 직접 연락도 해보고, 지인의 지인까지 동원해 연락처를 수소문하기도 했다. 그 결과 허석호 프로와 박하림 프로, 고덕호 프로 등 한국에서 손꼽히는 프로들과 함께 떠나는 골프여행 상품을 기획할 수 있게 됐고, 상품이 하나둘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점차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진한 프로가 SBS 골프 <임진한의 인생명작>에서 스코틀랜드 지역 골프장으로 떠나는 영상이 방영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를 놓치지 않고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일정에 맞춰 임진한 프로와 동행하는 특별한 상품을 처음 시도하기로 했다. 상품가는 약 4,900만원대로 고가지만 임진한 프로가 함께 라운드하고 티칭하는 시간은 물론 골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자신 있게 출시한 상품이다. 이 밖에도 유명 프로 골퍼와 푸껫, 두바이 지역으로 함께하는 골프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동계 시즌 가장 특징적인 트렌드는?
우선 자유여행처럼 골프장, 호텔, 항공 등을 직접 예약하고 떠나는 골프 여행객들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골프도 치면서 고급 리조트에서 휴식하거나 2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또 초특가 실속형 골프와 프리미엄 골프, 두 가지로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한진관광이 지향할 전략은?
일반적으로 골프 여행이라고 하면 4명 라운드, 4명 출발을 생각하는데, 소비자들이 찾는 상품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2인 플레이 상품이나 골프도 하고 휴양, 관광 등을 즐기면서도 원하는 일정에 맞게 맞춤형으로 조정 가능한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
■한진관광이 엄선한 2026년 해외 골프여행 2
한진관광이 골프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할 2026년 명품 골프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골프의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무대에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일정으로 기획됐다.

골프 거장과 함께, 꿈의 무대를 밟다
임진한 프로 동반 2026 디오픈 참관 골프투어
우선 2026년 7월14일 단 1회 출발하는 ‘임진한 프로 동반 2026 디오픈 참관 골프투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골프의 성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고품격 상품이다. 이번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골프계의 거장 임진한 프로가 전 일정에 동반하여 생생한 현장 해설과 깊이 있는 골프 인사이트를 나눈다는 점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왕복 비즈니스석을 탑승해 여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한 이동을 경험하게 된다.

상품의 하이라이트는 제154회 디오픈 대회 파이널 라운지를 플래티넘 티켓으로 참관하는 특전은 물론, 세인트 앤드류스, 트럼프 턴베리, 로얄 리버풀 등 역대 디오픈 개최지인 세계 4대 메이저 명문 골프장에서 직접 라운드하는 특별한 기회까지 포함한다는 점이다.
가고시마에서 즐기는 따뜻한 겨울 라운드
가고시마 라비스타 호텔 골프 여행상품
겨울에도 라운드의 짜릿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진관광의 ‘가고시마 라비스타 호텔 골프 여행상품’이 제격이다. 일본 남단의 보석이라 불리는 가고시마현은 사쿠라지마 활화산이 내뿜는 장엄한 연기와 약 1만5,000평 규모의 정갈한 일본식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연중 온화한 기후 덕분에 수준 높은 골프장이 밀집해 있어 ‘골프의 성지’로도 손꼽힌다.

이번 상품으로는 명문 골프장에서 54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구릉지대에 자리해 홀마다 개성이 뚜렷한 다카치호 골프클럽에서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설계된 미조베 골프클럽에서는 편안하면서도 정취 있는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라운드 후 따뜻한 온천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온천 호텔에서의 숙박도 마련했다. 가고시마의 자랑인 사쿠라지마 활화산을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라 비스타 기리시마 힐즈(La Vista Kirishima Hills) 호텔은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5성급 스테이로, 여행객들은 스위트룸 안에 구비되어 있는 천연 온천 노천탕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일반 대욕장과 프라이빗한 자쿠지 또한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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