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특집_크루즈 전문기업 돋보기] 동보항공 & 홀랜드아메리카라인 (Holland America Line) | 정통 이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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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 강점…글레이시어 베이 국립공원 입항
동보항공, 2026년 홀랜드 아메리카 연합 모객형 패키지
컨템퍼러리(Contemporary)가 주를 이루는 현대 크루즈 산업에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는 150년 전통 ‘클래식 크루즈’의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정제된 서비스와 여유, 고급 다이닝 등 정통 크루즈의 본질을 고수하며 전 세계를 누빈다. 한국 세일즈·마케팅을 담당하는 동보항공은 오는 2026년 여름 국내 시장에 정통 프리미엄 크루즈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19세기 ‘골든에이지’의 품격을 잇다
1873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출범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대서양을 횡단하던 정통 크루즈 시대의 정신을 현재까지 잇고 있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다.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를 크루즈 산업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로 부를 만큼 전성기였는데, 홀랜드 아메리카는 이를 함께했다. 홀랜드 아메리카 이름은 네덜란드와 미국을 잇던 항로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크루즈 산업 초창기 대서양 정기항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역사적 전통을 상징한다. 19세기 귀족과 상류층이 즐기던 항해 여행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여전히 고전적 우아함과 품격을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대 크루즈 산업은 카니발·로열캐리비안·노르웨이지안·MSC 등 대형 선사 그룹을 중심으로 컨템퍼러리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대중적 접근성을 통해 크루즈의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반대로 고유의 전통과 품격은 점차 희미해졌다. 그러나 홀랜드 아메리카는 150년이 넘는 전통을 기반으로, 크루즈 여행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크루즈의 본질을 지켜왔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보다는 정제된 서비스, 고급 다이닝, 조용하고 품격 있는 선내 분위기를 중시한다. 승객 개개인에게 세심한 배려를 제공하는 ‘정통 크루즈의 미학’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다.
컨템퍼러리와 프리미엄의 경계
크루즈 시장은 일반적으로 컨템퍼러리(대중형), 프리미엄(중상위), 럭셔리·울트라 럭셔리(최상위)로 구분된다. 홀랜드 아메리카는 이 중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대표하며, 합리적인 요금대 안에서 럭셔리에 근접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 동일 노선에서 경쟁사 대비 다이닝, 객실, 서비스 만족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고품격 크루즈 입문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홀랜드 아메리카는 ‘지불한 가격 이상으로 가치가 느껴지는 브랜드’로 꼽히며, 글로벌 프리미엄 크루즈 시장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크루즈 여행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상품은 컨템퍼러리 선사를 이용하는 단거리 크루즈 상품이다. 이는 첫 크루즈 여행 경험을 위해서는 적합할 수 있으나 더 품격 있는 서비스와 크루즈 경험을 원하는 경우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기서 홀랜드 아메리카의 포지션이 빛 난다. 클래식을 고수하고, 골든 에이지의 낭만과 품격을 간직하고 있는 선사로서 정통 크루즈 로망을 이뤄주기 때문이다.
홀랜드 아메리카의 여정
홀랜드 아메리카는 11척의 크루즈 선박으로 전 세계 7대륙을 순회하는 항해를 펼치고 있어 홀랜드 아메리카의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항로는 알래스카 크루즈다. 알래스카 내륙 철도와 버스 투어를 운영하던 웨스트투어(Westours)를 1975년 인수한 이후, 홀랜드 아메리카는 알래스카 지역 크루즈 운항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홍보 슬로건 ‘We are Alaska’, ‘We Love Alaska’는 과도한 표현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의미한다.
80여년의 알래스카 크루즈 운항 경험이 상품 안정성을 강화한다. 홀랜드 아메리카는 항로를 개척하고 관광 상품과 루트를 개발한 선사인 만큼 입항 우선권을 가진다. 우선권을 넘어 ‘글레이시어 베이 국립공원(Glacier Bay National Park)’ 입항도 가능하다. 하루 최대 2척의 크루즈만 입항이 허용되는 세계자연유산 보호구역으로, 빙하와 피오르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홀랜드 아메리카는 이 제한된 입항권을 모든 항차에서 확보한 유일한 선사로, 알래스카 크루즈를 진정한 의미에서 완성시킨다. 또한 트레이시 암(Tracy Arm) 협곡 항로까지 포함해 두 곳 모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유일한 선사로서 ‘알래스카 크루즈의 정석’으로 통한다.

2026년, 동보항공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알래스카 프로젝트
홀랜드 아메리카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동보항공은 2026년 여름, 연합 모객형 알래스카 크루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국내 많은 여행사들은 경험 부족으로 행사 운영에 부담을 느껴 크루즈 상품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동보항공은 현실적 딜레마를 해결하면서 홀랜드 아메리카 알래스카 크루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6년 홀랜드 아메리카 프리미엄 알래스카 크루즈 패키지는 인천–밴쿠버 대한항공 직항편과 밴쿠버 1박2일 시티투어를 포함한 8박10일 일정이다. 탑승 선박은 홀랜드 아메리카의 최상위급인 피나클 클래스(Pinnacle Class)의 코닝스담(Koningsdam)호로, 승객들은 7박8일 간 ‘프리미엄 다이닝’과 ‘정통 크루즈 서비스’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다. 기항지는 스캐그웨이, 주노, 케치칸 등 알래스카 대표 도시를 포함하며, 특히 글레이시어 베이 국립공원에서 빙하 근접 관찰 경험과 알래스카 협곡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레이시암 피오르도 방문한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동보항공이 행사 운영을 전적으로 담당한다는 점이다. 동보항공 정재욱 차장이 직접 인솔하는 직영형 상품으로, 여행사에서도 고객 DB 유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 영업이 가능하다. 상품은 2026년 6월5일과 8월28일 2회 운영한다. 여행사에서 상품 운영을 원하는 경우 동보항공으로 연락하면 상세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은 동보항공 크루즈 예약 사이트 ‘반하다 크루즈’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동보항공에게 물었다
- 홀랜드 아메리카의 차별성은
홀랜드 아메리카는 클래식 가치를 지켜온 정통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로, 고객이 승선 후 마주하는 모든 크루즈 경험이 클래식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현대 크루즈 산업에서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컨템퍼러리 선사들은 대중적 접근성을 높였지만, 그 과정에서 크루즈 본연의 여유와 품격이 희석됐다는 지적을 받는다. 반면 홀랜드 아메리카는 프리미엄 선사로서, 정제된 경험과 여유를 추구한다. 즉, 크루즈 여행의 본질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어 ‘정통 크루즈’ 경험을 현실화 시키는 선사다.
- 서비스 수준에 자신 있는 이유
홀랜드 아메리카의 선적지가 네덜란드인 점이다. 여러 글로벌 선사들은 조세 회피처를 선적으로 택하고 있는데, 홀랜드 아메리카는 선진국 선적을 고수해 선진국형 윤리 기준에 맞춰 엄격한 승무원 처우·복지 기준을 갖추고 있다. 높은 승무원 처우는 곧 선내 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승무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높아 일관된 서비스를 유지하는 점도 강점이다.
- 컨템퍼러리와 프리미엄 크루즈 차이는
소비자들이 크루즈 여행 경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선내 서비스 ▲다이닝 ▲고객 점유 공간에서 큰 차이가 있다. 개념적 차이뿐만 아니라 실제 승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원 투입 비용과 식사 원재료에 투입하는 비용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 홀랜드 아메리카는 프리미엄 크루즈로 컨템퍼러리 크루즈 대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경험은 럭셔리 선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소비자들로부터 합리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송요셉 기자 yosep@traveltimes.co.kr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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