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월12일 소노캄 고양에서 의료관광 지역협의체회의를 열고 서울 집중 완화 및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관부·공사·경기관광공사·고양시 종합병원 및 유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의료서비스 특화 및 외국인 환자 입국 편의 개선 등이 제안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지역 협의체를 중심으로 전국 균형발전형 의료관광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계천에서 만나는 프라하 

체코관광청 한국사무소와 프라하시 관광청이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서 프라하 구시청사 탑과 천문시계를 형상화한 6m 규모의 등을 밝힌다. 체코관광청은 최근 증가하는 한국인의 프라하 여행 수요와 인천-프라하 노선 증편(성수기 주7회 운항)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 프라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1410년에 만들어진 프라하 천문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작동해 온 시계로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등은 프라하시 관광청이 개발한 관광 홍보용 모바일 게임 ‘플레잉 프라하’의 시각적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최근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로 확장되었으며, ‘올해의 모바일 게임’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관측 노하우와 즐기는 법

노스웨스트준주관광청이 오로라의 성지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제대로 즐기는 관찰 방법을 소개했다. 옐로나이프는 연간 240일 이상 오로라가 출현하며 3박 체류 시 95%, 4박 시 98%의 높은 관측 확률을 기록한다. 현재는 11년 주기의 태양활동 극대기로 더욱 강렬한 오로라를 기대할 수 있다. 관측은 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오로라 뷰잉’과 차량으로 이동하는 ‘오로라 헌팅’으로 나뉘며, 초보자에게는 전문가 동행 투어가 권장된다. 낮에는 개썰매, 스노슈잉, 아이스로드 체험 등 북부 겨울 액티비티로 여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타이베이 101 불꽃으로 여는 새해

연말 타이베이 신이구가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무대로 변신한다.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신년 맞이 행사’에서 공연과 음악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자정에는 타이베이 101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올해는 타이베이 뮤직센터와 협업해 음악과 레이저, 불꽃이 결합된 연출이 특징이다. 관람 명소로는 시청광장·국부기념관·쓰쓰난춘, 샹산·후산 트레일, 주요 강변공원이 꼽힌다. 카운트다운 이후에는 신이구·동구의 클럽과 야시장, 베이터우 온천 등으로 밤의 열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