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 2025 피지 아시아 로드쇼 Fiji Asia Roadshow 2025 | ① 행복이 가득한 피지, 한·중 시장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102 댓글 0본문
충칭에서 한·중 미디어·여행업계 대상 ‘2025 아시아 로드쇼’
직항·스톱오버 재검토…허니문·가족 중심으로 전략 재정비
중국 충칭 글·사진=김주현 객원기자 jhkim@traveltimes.co.kr
취재협조=피지항공

피지관광청과 피지항공, 그리고 주요 리조트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1월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5 피지 아시아 로드쇼(Fiji Asia Roadshow 2025)’ 현장에서 이들은 한국·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현지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한·중 시장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다시 잇고, 코로나 이후 끊겼던 교류를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다.

‘행복이 가득한 곳 피지’의 매력
피지관광청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피지 관광의 지속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계절적 편차가 큰 서구 시장을 보완하고, 다양한 소비 성향을 지닌 젊은 여행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 시장이라는 판단이다. 단순 휴양이 아니라 다이빙, 허니문, 가족·3세대 여행, 런닝·웰니스 등 세분화된 여행 목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피지관광청 조사이아 라야와(Josaia Rayawa) 디렉터는 “‘행복이 가득한 곳, 피지(Fiji & Where Happiness Comes Naturally)’는 단순한 홍보 문구가 아닙니다. 피지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사람의 따뜻함이 만들어낸 진정한 결과입니다”라며 “피지는 숨이 멎을 듯한 자연경관과 따뜻한 인간미를 통해 여행자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아시아 시장, 특히 젊은 여행자들에게 피지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관광정책의 키워드는 ‘참여형 체험’과 ‘지속가능한 럭셔리(Sustainable Luxury)’다. 그동안 리조트 중심의 간접 체험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연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가 피지의 일상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부사부(Savusavu) 지역을 비롯해 현지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 방문 프로그램과 산호 보호, 해변 정화 활동 등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피지관광청은 “이러한 체험형 관광을 통해 여행자가 피지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의 브랜드 슬로건인 ‘행복이 가득한 곳, 피지’에는 피지의 문화, 사람,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를 담았다. 피지관광청 관계자는 “피지는 누구나 진심 어린 환대 속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나라”라며 “슬로건은 단순한 광고 문장이 아니라 피지가 지향하는 가치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직항·스톱오버로 한국 시장 재정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향후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피지항공 카말 헤어(Kamal Haer) 최고마케팅영업책임자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직항 노선 재개는 기재 운영 여건과 수익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논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발 피지행 주요 루트는 일본 나리타, 싱가포르, 호주 등을 경유한 연결편이다. 피지항공은 중장기적으로 허니문·가족·은퇴 세대 등 한국인의 여행 성향에 맞춘 상품 개발과 시장 재정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청·호텔과 연계한 2~3일 체류형 스톱오버 상품도 준비 중이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미주를 오가는 여정 사이에 피지 체류를 결합해 허니문·가족·다이빙 수요를 함께 겨냥하겠다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과의 합동 프로모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칸쿤이나 몰디브처럼 허니문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를 참고해, 영어권 휴양지로서의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싶다”며 “피지는 합리적인 비용에 더해, 친절함과 언어 장벽이 없는 환경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피지항공이 내세우는 브랜드 철학의 중심에는 사람과 감성이 있다. 카말 헤어 CMO는 “피지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따뜻한 사람과 진심 어린 환대로 기억되는 여행지”라며 “소비자에게 ‘피지다운’ 매력을 꾸준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대상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 직접 경험하러 온다”며, 피지가 지향하는 감성적 마케팅 방향을 덧붙였다.
서비스 혁신과 기술 도입도 병행한다. 피지항공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은 글로벌 항공시장 내에서 송출과 유입 모두 상위권에 속한다”며 “주요 노선과 허브 공항 운영체계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승객이 만족할 만한 기내식과 맞춤형 서비스, 피지만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는 기내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 개발도 속도를 낸다. 피지항공은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을 중심으로 여행사와 협력해 특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서 피지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중국 충칭 글·사진=김주현 객원기자 jhkim@traveltimes.co.kr
취재협조=피지항공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