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부터 e스포츠·웰니스까지…서울 관광, 경험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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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체험형 10선·여수 섬박람회 연계 상품 선정
최대 1천만 원 지원에 2년 인증·얼라이언스까지

서울 관광의 패러다임이 ‘구경’에서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여행사(OTA) 기반 체험형 상품만을 공모 대상으로 한정해 우수관광상품 10개를 선정했다. 패키지 중심에서 개별 맞춤형으로 이동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실제 글로벌 개별 여행객(FIT)이 플랫폼에서 선택·구매하는 상품만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선정된 상품은 K-드라마 촬영지 투어, e스포츠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 야간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 운영사와 상품은 ▲굿메이트트래블(서울 K-드라마 나이트 워킹 투어) ▲마음챙김여행(싱잉볼명상과 봉은사 마음산책) ▲유니크투어(단 8시간으로 서울 마스터) ▲유에스여행(유네스코 문화유산 서울 프리미엄 1일 여행) ▲정호여행사(종로 핵심 탐방: 종묘·조계사·익선동 한옥) ▲코스모진여행사(서울 K-모빌리티 & e스포츠 투어)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K-뷰티 빛의 공식: 케데헌 에디션) ▲피엘케이트래블(서울의 밤을 만나는 시간: 한강 유람선 & 히든 스팟) ▲핸디투어(리얼서울바이브: 배우와 함께하는 대학로 연극투어)다. 핸디투어는 서울-여수 연계 상품(168시간의 쉼표: 서울에서 빚고 여수에서 마시다)으로도 선정돼 유일하게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각 상품은 뚜렷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굿메이트트래블은 K-드라마 야간 워킹 투어로 한류 수요를 겨냥했고, 마음챙김여행은 싱잉볼 명상과 봉은사 산책을 결합한 도심형 웰니스 상품을 선보였다. 핸디투어는 “핸디를 가까이, 여행을 가까이”를 내걸고 배우와 함께하는 대학로 연극 투어와 서울-여수 광역 연계 상품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광역 연계 상품도 포함됐다.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서울에서 여수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었다. 수도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과 연결하는 시도다.
선정 운영사에는 인증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2년간 우수관광상품 인증, OTA 프로모션 비용, 마케팅 지원금, 모객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 회원 자격도 부여돼 국내외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가 보장된다. 서울시 김명주 관광체육국장은 “개별 관광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서울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도 “발굴된 상품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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