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VISIT BUSAN)’이 국내 대표 디지털 서비스 시상식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AI서비스어워드 2025’에서 ‘AI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는 여행·관광 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비짓부산의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과 관광 공공서비스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AI서비스어워드’는 AI 기술력과 서비스 완성도, UI·UX, 콘텐츠, 마케팅 등 5개 부문 2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AI 서비스를 선정하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AI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비짓부산에 도입한 ‘AI 스케줄링 서비스’를 통해 여행 일정 편집 기능과 실시간 날씨 정보를 반영한 일정 자동 생성 등 공공 관광 서비스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어워드코리아’ 역시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이 참여해 비주얼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국내 대표 웹 시상식이다. 비짓부산은 관광 정보 제공의 전문성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문화·레저 부문 여행·관광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은 AI 기반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직관적인 UI·UX와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문·영문·일문·중문(간체·번체) 등 5개 언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로 특화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관광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AI서비스어워드와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동시에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부산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