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넘어 ‘MICE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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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4월 광주서 MBP2026 개최
회원사 간 협업과 실질적 거래 창출에 초점

한국 MICE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순한 총회 중심 행사를 넘어 사전 매칭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성격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MICE협회는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마이스 비즈니스 플라자(MBP2026, MICE Business Plaz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전국 MICE 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중심의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MBP2026의 핵심은 정기총회와 연계된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회원사 교류와 네트워킹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거래와 협업 기회를 만드는 자리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MICE 산업 전 분야의 기업·기관 약 40곳이 셀러로 참여하며, PSA(Pre-Scheduled Appointment) 플랫폼을 활용한 사전 매칭 방식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행사 전 미리 만나고 싶은 파트너를 매칭한 뒤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구조로, 기존 네트워킹 중심 행사보다 실질적인 계약·협업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회원사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협회는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참가하지 못한 회원사들도 기업 및 서비스 홍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회원사 노출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MICE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과 협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연계형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의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와 MICE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컨벤션 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살펴보며 행사 개최지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MICE 업계에서는 최근 지역 컨벤션 인프라 활용과 유니크 베뉴 발굴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지역 행사 유치와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MICE협회의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2026년 정기총회에서는 제11대 임원진 구성을 비롯해 2025년 결산 보고와 2026년 사업 계획을 심의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4월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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