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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에 외항사 뜨면 3조 번다…지역 소멸 막을 인바운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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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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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래객 지방 분산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 집중
양양공항 외항사 유치하면 생산유발 3.9조 창출

애놀자리서치가 지방공항의 외항사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양양국제공항 사례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방공항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 
애놀자리서치가 지방공항의 외항사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양양국제공항 사례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방공항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 

방한 외국인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쏠리는 가운데, 지방공항의 외항사 유치가 지역 불균형과 소멸 위기를 해결할 핵심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양양공항 분석 결과, 노선 확충 시 5년 내 3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인바운드 관광객이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한 여행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해외와 지방공항을 잇는 노선 확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 카드로 떠올랐다. 올해는 인접 국가와 지방공항 간 신규 노선 및 증편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집중될 방침이다.

이는 수도권에 쏠린 인바운드 구조를 깨뜨릴 실질적인 전략임을 시사한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지방공항 이용객은 16.7%에 그쳤으며, 약 72%가 여전히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확충은 단순한 노선 증설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지방공항의 외항사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양양국제공항 사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공항에 외항사 노선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경우 5년간 지역 내 직접 현금 소비액만 약 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외항사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허브 앤 스포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4대 핵심 정책 과제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외항사 대상 파격적 인센티브 ▲관광지를 잇는 ‘K-트래블 셔틀’ 등 통합 모빌리티 확충 ▲무비자 입국 제도 법제화 및 대상국 확대 ▲지자체 경계를 넘는 초광역 관광 추진 조직 출범 등이다.

강원권의 거점인 양양공항은 연간 3만7,000편의 항공기 처리가 가능한 인프라와 설악산, 동해안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해 외항 LCC 유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은 최근까지도 정기 국제선이 한 편도 운항하지 않는 실정으로, 이러한 인프라 부재가 지방 관광의 한계로 지목되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양에 주3회 운항하는 단일 노선 하나만 유치해도 연간 약 1만8,000명의 외국인이 입국하며, 이들이 숙박, 식음료, 교통 등 강원 지역 내에서 지출하는 직접 소비액은 연간 약 2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노선이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5개년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5년 차에 타깃 국가(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순위) 노선이 안착해 외래객이 약 79만명까지 늘어나면, 생산유발효과 3조9,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8,000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512명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결국 지방공항을 지역 관광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전 국토를 글로벌 관광지로 변모시킬 핵심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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