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이 선정한「2026년 방문해야할 관광지 50」 자연, 문화유산 명소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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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문화유산 명소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가 2026년을 앞두고 아세안 전역에서 지속가능성과 헤리티지 가치를 겸비한 대표 여행지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ASEAN Travel Webpage)를 통해 아세안이 가진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매년 초 한-아세안센터는 관광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방문지 50선을 선정한다. 올해는 아세안 회원국과 함께 아세안 지역의 주목할 만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가진 헤리티지 파크와 도시들을 소개했다. 최근 관광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아세안 지역은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풍부한 자연, 문화유산을 가진 매력적인 지속가능관광 여행지이다.
선정된 여행지 50곳에 대한 상세 특집은 아세안 여행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11일까지 방문자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여행지

브루나이 Brunei Darussalam
타섹 메림분 헤리티지 파크
Tasek Merimbun Heritage Park
타섹 메림분은 브루나이 다루살람 전체에서 가장 큰 자연 호수이며, 아세안 헤리티지 파크로 지정됐다. 떨어지는 나뭇잎에서 방출되는 탄닌 성분은 호수의 물을 어두운 광택으로 빛나게 만들고, 함께 모험을 즐기는 야생 동물 애호가들에게 흥미를 제공한다. 조류 관찰자들 또한 이국적인 새들을 포착하기 위해 타섹 메림분 헤리티지 파크를 방문하고 있다.
루아간 랄락 Luagan Lala

캄보디아 Cambodia
보코르 국립공원
Preah Monivong (Bokor) National Park
보코르 국립공원은 상쾌한 기후와 뛰어난 경관 그리고 아름다운 폭포로 정평이 났다. 깜폿(Kampot)으로 흐르는 주요 강인 뜨윽 추(Touk Chhou)의 집수지이며, 북쪽과 동쪽은 언덕 지형이고 서쪽과 남서쪽은 고원과 급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공원은 300종 이상의 조류와 11종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
비라체이 국립공원 Virachey National Park

인도네시아 Indonesia
케푸라우안 세리부 국립공원
Kepulauan Seribu National Park
1,000개의 섬 해양 국립공원으로도 알려진 케푸라우안 세리부 국립공원은 78개의 작은 섬과 86개의 암초가 있어 해양 생태계가 풍부하다. 멸종 위기에 처한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등의 동물이 섬들에 둥지를 틀고 있다. 국립공원은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세 종의 독수리 보호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구눙 르우제르 국립공원 Gunung Leuser National Park

라오스 Lao PDR
남하 국립보호구역
Nam Ha National Protected Area
남하 국립보호구역은 라오스에서 네 번째로 큰 국립 보호 지역이다. 중국‧라오스 국경까지 이어지며, 20개가 넘는 민족이 살고 있다. 남하 국립 보호 구역은 원숭이, 호랑이, 구름표범, 많은 포유류 개체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조사에 의하면 약 300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는 만큼 남하 국립보호구역은 생물 다양성과 생태 관광 잠재력이 높다.
푸카오쿠와이 국립공원 Phuo Khao Khouay National Park

말레이시아 Malaysia
구눙 물루 국립공원
Gunung Mulu National Park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2,377m 높이의 사암 봉우리인 군룽 물루 산이 있는데, 사라왁(Sarawak)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봉우리다. 5만2,864헥타르 규모의 이 공원에는 17개의 식생 지대가 존재하며 약 3,500종의 관속식물이 자생한다. 거대한 석회암 동굴들은 수백만 마리의 칼새와 박쥐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키나발루 국립공원 Kinabalu National Park

미얀마 MyanmaR
인레 호수
Inn Lay Lake
‘떠다니는 정원’으로 알려진 호수는 작은 마을 사람들을 위한 수원지 역할도 한다. 인레 호수는 미얀마 샨 주에 위치하며, 담수호이다. 17종의 고유종을 포함해 35종 이상의 토착 어류와 약 30종의 고유종 민물 달팽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호수는 떠다니는 식물로 덮여 있으며, 매년 11월부터 1월까지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우 베인 다리 U Bein Bridge

필리핀 Philippines
아구산 습지 야생보호구역
Agusan Marsh Wildlife Sanctuary
아구산 습지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담수 습지로 아구산강 유역 중앙에 있다. 담수 습지림, 습지, 다양한 얕은 호수와 연못 등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생태계가 특징인 내륙 습지 지역이다. 213종의 조류, 36종의 양서류, 66종의 파충류, 32종의 포유류, 59종의 어류가 조사됐는데, 추가 조사가 이뤄질 때마다 종들이 추가될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하미구이탄 산 야생보호구역 Mount Hamiguitan Range Wildlife Sanctuary

싱가포르 Singapore
부킷 티마 자연보호구역
Bukit Timah Nature Reserve
부킷 티마 자연 보호 구역은 싱가포르에서 오래된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로 1883년 부킷 티마 삼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163헥타르 규모이며, 싱가포르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원시림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부킷 티마 힐이 163m 높이로 솟아있어 더위를 피하기도 좋다.
숭게이 부로 습지 보존지 Sungei Buloh Wetland Reserve

태국 Thailand
카엥 크라찬 숲 단지
Kaeng Krachan Forest Complex
생물다양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간직하고 있다. 방콕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카엥 크라찬 국립공원과 쿠이부리 국립공원, 매남 파치 야생동물 보호구역, 그리고 찰름 프라키앗 타이 프라 찬 국립공원이 포함된다. 총면적 43만7,300헥타르로 넓고 생물 다양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엘롱가타 육지거북, 시암악어, 반텡(야생 소) 등 멸종위기 동물이 살고 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Khao Yai National Park

베트남 Vietnam
바이뚜롱 국립공원
Bai Tu Long National Park
베트남의 생물 다양성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여겨진다. 106종의 희귀‧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로 바이 뜨 롱 만, 반 돈 지구, 꽝닌성 세 개의 행정 구역에 걸쳐 있다. 맹그로브 나무의 묘목과 해초 씨앗이 떠다니며 번식하고, 해초가 주식인 바다거북이 방문하기도 한다. 산란 방식의 산호종도 있어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박마 국립공원 Bach Ma National Park
■헤리티지 여행지

브루나이 Brunei Darussalam
캄퐁 아예르
Kampong Ayer
캄퐁 아예르는 천 년 역사를 가진 수상마을이다. 과거 중요한 항구 역할을 했는데, 여전히 지역민에게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30여개 마을은 총 30km 달하는 목조 육교로 연결된다. 브루나이 강에서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거나 문화와 역사가 깊이 배어 있는 다리를 걸어볼 수 있다. ‘문화 관광 갤러리’를 방문하면 캄퐁 아예르가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이유를 경험할 수 있다.
테라자 롱하우스Teraja Longhouse
홈 알라이 가요 아낙 풀라우 Home Alai Gayoh Anak Pulau

캄보디아 Cambodia
캄폿
Kampot
캄폿은 캄보디아 남서부 해안선에 자리했다. 과거 캄보디아의 유일한 국제항으로 후추와 열대과일 무역 중심지였다. 프랑스 식민 시기에 형성된 오랜 건축 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고, 시내 중심부에는 강변 공원, 도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깜폿 박물관, 두리안 동상 등이 있다. 서쪽의 보코 힐 스테이션은 폐허와 리모델링된 고급 호텔이 공존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씨엠립 Siem Reap
바탐방 Battambang

인도네시아 Indonesia
족자카르타
Yogyakarta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다. 마타람 술탄국의 방계 후계 세력이 통치했던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1945~1949년) 당시 임시 수도였으며, 자바 전통 예술의 중심지이자 교육 도시로도 알려졌다. 보로부두르 사원과 프람바난 사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해 술탄이 현재 거주하는 왕궁, 옛 왕실 정원인 타만 사리, 자바 전통 가옥이 모여 있는 코타그데가 있다.
수라바야 Surabaya
반둥 Bandung

라오스 Lao PDR
팍세
Pakse
팍세는 라오스 남부 참파사크주로 쎄돈 강과 메콩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했다. 라오스의 제2 도시이자 라오스 남부 지방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한다. 지금의 캄보디아를 만든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미니 앙코르와트로 불리는 왓 푸부터 라오스 커피를 책임지는 볼라벤 고원 등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루앙프라방 Luang Prabang
방비엥 Vang Vieng

말레이시아 Malaysia
페낭
Penang
식민과 이주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만들어낸 컬러풀하고 다채로운 도시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낭의 주도 조지타운은 역사적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조지타운의 대표적인 무슬림 사원인 카피탄 클링 모스크부터 독특한 주거형태의 수상가옥 제티(Jetty)까지 동서양의 문화가 돋보인다.
믈라카 Malacca
조호르바루 Johor Bahru

미얀마 MyanmaR
바간
Bagan
바간은 미얀마 중북부 만달레이에 있는 고대 도시이다. 11세기에 들어선 미얀마의 첫 통일 왕조인 바간 왕조는 미얀마어로 파야(paya)라 불리는 파고다와 사원 수천개를 약 250년에 걸쳐 지었다. 복원 사업 결과 현재 2,000여개 사원과 파고다가 남아 있으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090년 지어진 아난다 사원과 땃빈뉴 사원, 황금파고다의 원형인 쉐지곤 파고다 등 바간은 미얀마 불교 건축과 예술의 중심지다.
짜익티요 파고다 Kyaik Htee Yoe Pagoda
슈웨다곤 파고다와 독립기념탑 Shwedagon Pagoda & Independence Monument

필리핀 Philippines
다바오
Davao
다바오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최대의 도시로 정치, 경제, 행정의 중심지며, 필리핀 최고봉 아포산과 다바오만이 어우러져 ‘바다와 산이 만나는 도시’로 불린다. 현지의 활기찬 시장과 커피 문화, 예술 공간 덕분에 남부 필리핀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 다바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산페드로 교회,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마카함부스 어드벤쳐 파크 등 다양한 명소도 갖췄다.
세부 Cebu
카비테 Cavite

싱가포르 Singapore
카통-주 치앗
Katong-Joo Chiat
카통 주 치앗은 싱가포르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 지구다. 19세기 영국령 싱가포르의 도시 확장 과정에서 부유한 화인(해외 거주 중국인)과 유라시안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중국, 서구, 말레이 문화가 혼합된 쁘라나칸 문화의 중심지로 다채로운 타일 장식의 2층 숍하우스 건축물이 상징적이다. 문화유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살아 있는 역사를 간직한 채 싱가포르 다문화 정체성의 핵심 공간으로 남아 있다.
캄퐁 글램 Kampong Glam
시빅 디스트릭트 Civic District

태국 Thailand
쏭클라
Songkhla
타이만과 쏭클라 호수가 만나는 태국 남부의 항구도시로 ‘사자의 도시’라는 이름처럼 오랜 기간 동안 무역의 중심지였다. 구도심인 쏭클라 올드타운은 무역항 시절의 건축 유산과 함께 벽화와 빡따이 디자인위크 등 도시 재생을 통해 예술과 창의성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쏭클라는 역사적 깊이와 다문화적 특색은 물론 싸밀라 해변의 평화로운 일상까지 갖춘 매력적인 남부 도시다.
치앙마이 Chiang Mai
람빵 Lampang

베트남 Vietnam
후에
Hue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1802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다. 후에 왕궁은 베트남 역사에서 위대한 건축물로 남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응우옌 황조의 황릉에는 황제들의 개성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어 독특한 건축적 풍경을 보여준다. 문화유산은 베트남 전쟁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보수의 손길을 거치며 격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고즈넉한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노이 Ha Noi
호찌민 Ho Chi Minh City
정리=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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