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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카페·목조문화…대만 자이시, 부산서 관광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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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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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인 관광객 급증한 자이시
부산 설명회에 여행·항공 등 50여곳 참석

대만 자이시가 2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이시
대만 자이시가 2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이시

대만 자이시가 부산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한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이시 정부는 6월2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자이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 여행사 및 항공업계 관계자, 부산관광협회 관계자 등 50여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한국여행업협회(KATA), 주부산대만대표부, 대만교통부관광서 주서울사무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에 앞서 황민후이 자이시장은 지난 1일 부산관광협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관광 협력 방안과 관광 홍보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황 시장은 ‘자이식 감성’을 주제로 자이시의 목조 문화와 구옥 미학, 개성 있는 카페 문화, 도시 디자인 역량 등을 소개했다. 역사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을 강조하며 한국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황 시장은 “한국은 자이시의 중요한 국제 관광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해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자이시를 방문해 숙박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자이시를 찾은 외국인 숙박객 가운데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았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이시 관광 설명회에서 자이 성황묘 지성당 팀이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자이시
자이시 관광 설명회에서 자이 성황묘 지성당 팀이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자이시

이번 설명회에는 자이시 숙박업계와 상권 관계자, 종교·문화 단체, 기념품 업체 등도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자이 성황묘 지성당 팀이 대만 전통 민속문화인 ‘자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이시는 최근 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대만 감성’ 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아리산 관광의 관문인 자이시는 아리산 산악철도의 출발점이자 6,000여채의 전통 목조주택이 남아 있는 도시다. 최근에는 노후 주택 재생 정책을 통해 구옥을 활용한 카페와 디저트숍, 편집숍, 숙박시설 등이 늘어나면서 독특한 도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마케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정야원 관광뉴스처장은 “한국의 영상 콘텐츠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며 “자이시 역시 영상 제작 지원과 콘텐츠 기반 관광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2’가 자이시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자이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화외지의(The Outlaw Doctor)’는 지난해 글로벌 OTT 어워즈(AACA)에서 베스트 아시아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자이시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방문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구축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장에서는 한국과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자이시는 이번 부산 설명회를 계기로 한국과의 관광·문화 교류 확대와 양국 관광업계 간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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