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외길,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 | [inside] 아일랜드투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45 댓글 0본문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쌓은 노하우
두 도시 잇는 육로 상품으로 차별화

여행업에 입문해 한 지역만 35년을 지켜온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전문 랜드사 아일랜드투어는 1990년대부터 두 지역을 전문으로 다뤄온 노하우 깊은 랜드사다. 동남아 시장 안에서도 비교적 조명받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쌓은 신뢰가 곧 경쟁력이 됐다.
아일랜드투어 고철환 대표는 35년 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랜드사에서 첫발을 디뎠다. 이후 쿠알라룸푸르에서 5년간 거주하며 현지 감각을 익혔고, 지금까지 두 지역만을 전문으로 다뤄왔다. 아일랜드투어는 IMF 이후 일반 패키지 대신 인센티브 단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점을 살리는 분야는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육로로 잇는 상품이다. 국경을 차로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코스로, 두 나라를 한 번의 여행으로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비행기 환승 없이 두 도시를 모두 즐길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적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선진적인 도시 인프라를 보러 오는 기업·기관 연수, 즉 테크니컬 비지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싱가포르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비롯해 새로운 도시형 관광지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기관이나 기업이 현지 방문을 의뢰하면, 컨택 포인트와 필요한 절차를 안내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것이 아일랜드투어의 역할이다.
아일랜드투어가 35년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하다. 한 번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킨다는 운영 원칙이다.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여행사가 손님에게 설명하기 어렵고 손님이 수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만큼, 손해를 보더라도 처음 약속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이 고철환 대표의 사업 철학이다. 그 결과 거래해온 여행사들과의 관계가 견고하고, 컴플레인도 적다.
또 다른 차별점은 노쇼핑·노옵션 운영이다. 동남아의 여러 지역이 쇼핑과 옵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노쇼핑·노옵션이 가능한 시장이다. 이런 운영 방식은 손님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대표는 싱가포르에 대해 “물가가 비싼 나라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찾아보면 합리적인 가격대도 많다”라며 인식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고 대표는 인천공항 센딩 서비스와 다낭 마사지숍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35년간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에서도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