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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먹으러 떠난다’, 제철 코어 인기에 급상승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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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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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한국인은 식도락 여행 선호도 3위 국가
‘진도 꽃게 축제’ 기간 숙소 검색량 357% 증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현지의 고유한 맛을 탐방하는 ‘미식’이 아시아 여행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8개 주요 시장 중 한국은 식도락 여행 선호도에서 3위를 기록하며 미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문 결과 특히 한국인 응답자의 34%가 음식을 주요 여행 동기로 꼽아 아시아 평균인 31%를 상회했다. 아시아 전체에서 미식 열망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47%)이었으며, 베트남(35%)이 뒤를 이었다. 미식 강국으로 통하는 말레이시아(33%)와 일본(32%)을 제치고 한국이 상위권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미식 선호는 국내 여행지의 숙소 예약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특히 계절별 특산물을 찾아 떠나는 수요가 로컬 여행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아고다의 올해 1분기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봄철 별미인 미더덕 산지 창원은 전년 대비 검색량이 34% 증가했으며, 주꾸미와 재첩으로 유명한 서천(30%)과 광양(28%)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3~4월은 주꾸미 제철이다. 주꾸미 샤브샤브 / 최갑수 작가 
3~4월은 주꾸미 제철이다. 주꾸미 샤브샤브 / 최갑수 작가 

지역 축제와 연계된 미식 수요의 파급력은 더욱 강력하다. 5월 초 개최되는 ‘진도 꽃게 축제’의 영향으로 해당 기간 진도 지역 숙소 검색량은 평소 대비 357%나 폭증했다. 67만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은 논산 딸기 축제 역시 인근 숙소 검색량을 18% 끌어올리며 ‘먹거리’가 지역 관광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콘텐츠임을 보여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로컬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기회로 보고 있다. 단순히 유명 식당을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철 식재료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체험형 미식’이 강화되면서 중소 도시들의 숙박 인프라 개선과 미식 루트 개발이 향후 국내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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